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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연고 & 드레싱 추천 TOP5
욕창은 장시간 누워 있는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 손상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고와 드레싱은 욕창 치료의 핵심으로, 상처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결정합니다.
이 글에서는 욕창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연고와 드레싱 제품 TOP5를 실제 의료 현장 기준으로 비교하여 소개합니다.

욕창 연고 치료의 핵심은 ‘습윤 환경 유지’
욕창은 단순히 피부가 벗겨지는 상처가 아닙니다. 장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혈류가 차단되면서 조직이 괴사하는 피부·근육 손상 질환입니다. 특히 장기 입원 환자나 와상(臥床) 상태의 노인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며, 초기에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3~4단계로 악화되어 뼈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욕창 치료의 핵심은 바로 **습윤 환경 유지(Wet Healing)**입니다. 과거에는 상처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오해가 많았지만, 현재 의료계에서는 촉촉한 환경이 세포 재생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건조한 상처는 새살이 돋는 것을 방해하고, 딱지가 형성되면 혈류 공급이 차단되어 회복이 늦어집니다. 반면 습윤 환경에서는 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고, 통증이 줄어들며, 흉터도 최소화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습윤 연고와 드레싱입니다. 연고는 상처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드레싱은 외부 오염과 압박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따라서 욕창 관리의 출발점은 ‘상처의 단계별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연고와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욕창 연고 추천 TOP5 — 상처 단계별 맞춤 치료
욕창의 깊이와 상태에 따라 연고 선택이 달라집니다. 다음은 실제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욕창 연고 TOP5입니다.
① 메디폼겔 플러스 (3M)
대표적인 하이드로겔 타입의 연고로, 상처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1~2단계의 얕은 욕창에 효과적이며,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실리콘 기반으로 자극이 적고, 교체 시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② 듀오덤 하이드로액티브 젤 (DuoDERM Hydroactive Gel)
진물이 적고 건조한 욕창에 적합한 젤 타입 제품입니다.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상처 내부의 균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초중기 욕창 환자에게 많이 사용됩니다.
③ 베타딘 연고 (Betadine Ointment)
감염이 의심되거나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경우, 베타딘은 강력한 살균 효과를 제공합니다. 다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조직 재생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단기적·초기 감염 억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이지덤 습윤연고 (Humedix)
국내 병원에서도 널리 쓰이는 제품으로, 상처를 부드럽게 감싸고 육아조직(새살) 생성을 촉진합니다. 자극이 적고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어, 장기 사용에도 안전합니다.
⑤ 메디터치 힐링겔 (MediTouch Healing Gel)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과 재생력 강화에 탁월합니다. 특히 상처 주변 피부의 갈라짐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제품은 모두 ‘습윤치료’ 원리에 맞게 설계되어, 기존의 소독 중심 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중요한 것은 상처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합한 연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욕창 드레싱 추천 TOP5 — 감염 차단과 보호의 핵심
연고만으로는 상처를 완벽히 보호할 수 없습니다. 상처를 외부 오염으로부터 차단하고, 습윤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바로 **드레싱(dressing)**의 역할입니다. 다음은 국내외 병원에서 검증된 드레싱 추천 제품 TOP5입니다.
① 듀오덤 CGF (DuoDERM CGF)
가장 대표적인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입니다.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을 흡수해 겔 형태로 변하면서 습윤 환경을 장시간 유지합니다. 부착력이 강하면서도 교체 시 통증이 적습니다.
② 메디폼 H (3M)
흡수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진물이 많은 욕창에도 적합합니다. 상처 보호력과 쿠션감이 좋아, 엉덩이·등·꼬리뼈 부위에 자주 사용됩니다.
③ 이지덤 씬 (Humedix)
얇고 투명한 필름형 드레싱으로, 상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욕창이나 예방용으로 유용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④ 하이더덤 플러스 (Coloplast)
3단계 이상의 깊은 욕창에 적합한 폼 타입 드레싱입니다. 상처 깊숙한 곳의 삼출물을 흡수하고, 압박을 줄여주어 통증 완화 효과가 큽니다.
⑤ 메디터치 플러스 폼 (MediTouch Plus Foam)
고탄성 소재로 제작되어,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도 밀착력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우수하며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 트러블이 적습니다.
드레싱은 단순히 상처를 덮는 용도가 아니라, 세균 감염을 막고, 상처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며, 새살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치료 도구입니다.
욕창 연고와 드레싱의 올바른 사용 순서
연고와 드레싱은 함께 사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잘못된 순서나 비위생적인 처치는 오히려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처 세척: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요오드나 알코올 소독제는 피해야 합니다.
- 진물 제거: 멸균 거즈로 살짝 눌러 진물을 닦아냅니다. 문지르지 않습니다.
- 연고 도포: 상처 전체에 얇게 고르게 바릅니다. 너무 두껍게 바르면 통기성이 떨어집니다.
- 드레싱 부착: 상처 크기에 맞게 자른 후,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부착합니다.
- 교체 주기: 1~2일 간격으로 교체하며, 진물이 많을 경우 하루 1회 교체합니다.
특히 욕창 부위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2시간마다 체위 변경을 시행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와 드레싱이 아무리 좋아도 압박이 계속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욕창 연고를 통한 치료 시 주의사항과 전문가의 조언
욕창은 겉보기보다 내부 손상이 훨씬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연고와 드레싱만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 상처에서 고름이나 냄새가 날 때
-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생길 때
- 상처 주변이 검게 변하거나, 열감이 있을 때
- 2주 이상 호전이 없을 때
또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사용 설명서를 무시한 채 임의로 바꾸는 것은 위험합니다.
욕창은 환자의 영양 상태, 혈당 조절, 순환 기능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고와 드레싱은 그 관리의 한 부분일 뿐, 식이조절과 위생, 자세 관리가 병행되어야 완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결론 — 욕창 치료는 꾸준함과 올바른 제품 선택이 답이다
욕창은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습윤 유지형 연고와 적절한 드레싱을 사용하면 감염을 최소화하고 새살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욕창 단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위생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연고와 드레싱은 단순한 ‘상처 보호용품’이 아니라, 회복을 앞당기는 중요한 치료 파트너입니다.
환자나 가족이 올바른 정보를 알고 접근한다면, 욕창으로 인한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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